충남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 13조5천억 원 확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4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충남권 인공지능 대전환(AX)과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 공연,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등의 사업을 환영사에서 거론하며 "금일 요청드린 사업들은 우리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중요한 과제들"이라며 당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충남의 미래를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 확보가 필요하다"며 "충남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 목표를 13조5천억 원으로 과감히 상향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2368억 원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도가 이날 국회 증액 필요하다고 건의한 10개 사업은 박 지사가 환영사에서 언급한 사업 외에도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중부권 거점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대산~당진·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등 충청남도 주요 도로망 확충 △부여 공공한옥(백제관) 건립 △K-헤리티지 밸리 조성 등이다.
도는 향후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예산 심의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김민석 당 대표는 "제출된 충남의 예산에 대해 더 잘 살피고 또 (충남 국회의원) 11명 가운데 7명이 속한 책임 정당으로서 저희가 더 책임 있게 함께 의논해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