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경보' 유지 경남 남해안…누적 피해 176억 달해

누적 어류·전복 740만 마리, 멍게 1944줄 폐사
멍게·조피볼락 피해 가장 커

남해안 고수온 피해. 연합뉴스

9월 들어 기온이 떨어지고 있지만, 경남 남해안의 고수온 현상은 이어지면서 양식생물 폐사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5일 경남도에 따르먼, 전날 하루 동안 도내 39개 어가에서 어류·전복 58만 1천 마리, 멍게 213줄이 추가로 폐사했다. 이날 접수된 피해액만 17억 8200여만 원에 달한다.

이로써 도내 누적 피해 규모는 314개 어가에서 어류·전복 740만 마리와 멍게 1944줄로 집계됐다. 전체 피해액은 176억 4300여만 원에 이른다.

가장 피해 규모가 큰 품종은 멍게로, 피해액이 93억 3500여만 원에 달해 전체 피해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어류 가운데는 고수온에 취약한 조피볼락이 513만 마리(55억 7300여만 원)로, 피해가 컸다.

초가을 날씨를 보이지만, 수온 하강은 더뎌 도내 모든 해역에 내려진 고수온 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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