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일본 B리그 프리미어 사가 발루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소노는 지난 4일 일본 사가현 사가아레나에서 사가 발루너스와 경기력 향상 및 인적·문화 교류, 지역 활성화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조인식에는 이기완 단장과 주장 정희재, 사가의 다바타 주타로 사장, 주장 이노우에 료타가 참석했다.
소노와 사가는 양측의 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력과 구단 운영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소노와 사가는 매년 8~9월 고양소노아레나와 사가아레나에서 번갈아 친선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시즌 전 전지 훈련 및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전술 및 코칭스태프 간 정보도 교환한다.
소노트리니티그룹 소유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으로 10일 변경 예정)의 인천-사가 직항편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도 목표로 한다. 유스 클럽의 상호 방문, 합동 훈련과 친선 경기 개최, 공식 관전 투어, 선수 참여형 팬 투어 등을 통해 도시 간 프로젝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기완 단장은 "지난 시즌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미라클 소노'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고,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까지 출전하게 됐다. 지난 시즌보다 이번 시즌이 더 기대가 된다"면서"사가현과 사가시, 사가 구단이 다 함께 한쪽을 보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단순한 농구 교류를 넘어서 문화적으로 일본과 한국, 각 구단이 아시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