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61일간 섬의 매력 선보인다

개장 전부터 수백 명 대기…주제섬 미디어파사드 첫선
11월 4일까지 진모지구·여수세계박람회장·개도·금오도서 개최

지난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 진모지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참석자들이 전시관으로 입장하고 있다. 김한영 기자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5일 문을 열고 6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 주제섬 앞에서 개장식을 열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개장 전부터 행사장에는 수백 명의 관람객이 입장을 기다렸다. 개장식에 앞서 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박수관 조직위원장과 서영학 여수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리본을 잘랐다.

기념촬영에는 온라인 입장권 1호 구매자인 김민석 씨와 현장 발권 1호 관람객도 함께했다.

개장식 직후 주제섬에서는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가동됐다. 화면에 등장한 돌고래가 관람객을 맞이하자 현장에서는 환호가 이어졌고, 관람객들은 줄지어 주제섬과 전시관으로 향했다.

지난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 진모지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나무 조형물을 비롯한 전시 콘텐츠를 둘러보고 있다. 김한영 기자

조직위는 행사장에 양우산을 비치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과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공식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섬의 흐름'을 시작으로 '섬의 개방', '섬의 서사', '섬의 확장' 등 4부로 진행된다. 창작뮤지컬 '신지끼: 마지막 인어'와 라이팅 드론 퍼포먼스에 이어 가수 박지현·키키·전유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세계 최초의 섬 주제 박람회가 여수에서 문을 열었다"며 "61일 동안 많은 분이 여수를 찾아 섬과 바다가 품은 가치와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이날부터 11월 4일까지 61일 동안 돌산 진모지구를 비롯해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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