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호수'부터 창작발레까지…부산콘서트홀서 '헬로 발레'

2026 헬로(HELLO) 발레-발레의 초대 공연 포스터. 부산시 제공

'로미오와 줄리엣'과 '백조의 호수' 등 클래식 발레 명장면부터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의 창작 레퍼토리까지 한 무대에서 즐기는 발레 콘서트가 부산에서 열린다. 발레 공연에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해설을 더해 어린이와 발레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발레 명장면 한 무대에…해설까지 더해

클래식부산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과 31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에서 '헬로(Hello) 발레-발레의 초대'를 두 차례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발레 주요 장면을 한 무대에 모은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회웅 안무가가 전체 공연의 연출과 해설을 맡고 김성진 지휘자가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60여 명 규모의 오케스트라가 라이브 연주를 맡아 발레 무용수들과 실시간으로 호흡한다. 공연 시간은 약 80분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기사들의 춤과 가면무도회, 파드되를 비롯해 '백조의 호수' 흑조 솔로 바리에이션과 네 마리 백조, 아다지오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해적'의 파드 트루아와 '돈키호테'의 그랑 파드되 등 화려하고 역동적인 레퍼토리도 선보인다.

'왕벌의 비행' 새 안무 초연…전석 3만원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의 창작 레퍼토리 '디어 발레리나' 가운데 '어웨이크닝 파드되'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유회웅 안무가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에 맞춰 새롭게 만든 파드되를 이번 공연에서 처음 선보인다.

공연에는 김희현, 홍주연, 장유미, 김동근, 김동현, 김소은 등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원 16명 안팎과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단원 60여 명이 참여한다.

관람 가능 연령은 4세 이상이며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다. 부산콘서트홀 공식 누리집과 놀(NOL)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발레를 처음 만나는 관객도 쉽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연출과 해설을 더한 공연"이라며 "온 가족이 발레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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