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스트라이커도 없는데…FC바르셀로나, 또 5골 폭발 '4경기 17골'

하피냐. 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가 또 5골을 폭발했다.

FC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끝난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발렌시아CF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FC바르셀로나는 개막 4연승과 함께 라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2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2-0)을 제외한 3경기에서 모두 5골을 넣었다. 엘체와 원정 개막전에 이어 발렌시아 원정에서도 5-0으로 승리하면서 2016년 9월(레가네스 5-1, 히혼 5-0) 이후 처음으로 원정에서 2경기 연속 5골을 기록했다.

특히 FC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MLS 시카고 파이어 이적 후 정통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9번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한 상태다.

그럼에도 개막 4경기에서 17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라민 야말, 22분 페르민 로페스의 연속 골에 이어 후반 5분 하피냐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하피냐는 개막 4경기에서 6번째 골을 넣었다. 21세기 라리가에서는 2012-2013, 2013-2014시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만 보유한 기록이었다.

FC바르셀로나는 후반 34분 페드리, 후반 39분 야말의 골을 더해 5-0 승리를 완성했다.

이적생 앤서니 고든은 전반 22분 로페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개막 후 4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리가 데뷔 첫 4경기에서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21세기 세스크 파브레가스, 루이스 수아레스에 이은 세 번째다. 모두 FC바르셀로나에서 기록을 썼다.

FC바르셀로나 한지 플리크 감독은 "완벽할 정도로 환상적인 경기였다. 경기 흐름을 지배하고, 또 통제했다. 경기 주도권을 쥐고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 바로 내가 원하는 경기 방식"이라면서 "다만 완벽한 것은 없다. 언제나 개선의 여지가 있고, 우리는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페드리는 "사람들은 한 시즌 40골을 넣어주는 스트라이커를 원하지만, 우리는 그 역할을 할 선수들이 많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로 들어갈 선수가 수두룩하다. 하피냐, 야말, 고든, 가브리에우 제주스 등이 있다. 이번 시즌 골이 부족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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