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지난달부터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안부전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독거가구와 노인 부부 가구 등 지속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치매 환자·경도인지장애자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와 복약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대화를 통해 정서적 지지도 함께 이뤄진다.
통화에 응답하지 않으면 재연락하고, 특이 사항이 확인되면 가정방문과 관련 부서 연계 등 후속 조치가 뒤따른다.
유성구는 지난달까지 80명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운영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별도 조작 없이 전화로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으로 돌봄 공백을 줄이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