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고수온 누그러지나…경남 폐사 규모 200억 육박

주말 어류 제외 멍게 폐사만 신고
피해 규모 193억 1300여만 원 집계

남해안 고수온 피해. 연합뉴스

9월 초까지 기세등등하던 고수온 기세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는 양상을 보인다.

7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도내 해역에서 접수된 고수온 피해는 멍게 품종에만 집중됐다. 지난 5일 100줄의 멍게 피해가 신고된 데 이어 6일에도 178줄이 추가 접수되는 등 이틀 연속 멍게 양식장에서만 피해가 늘어났다.

현재까지 집계된 도내 고수온 누적 피해는 334개 어가에서 멍게 2222줄, 어류·전복 740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금액은 191억 1300여만 원에 달한다.

품종별 피해액은 멍게가 108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조피볼락 55억 원, 전복 8억 원 등의 순이다.

경남 남해안 전역에는 고수온 경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바다 수온이 점차 하강 추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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