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 파리 도착…8일 마크롱과 정상회담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시간 7일 파리에 도착해 이틀간의 양자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개선문 헌화와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단독 오찬 및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국빈 만찬 일정을 소화합니다.
방한 이틀째인 9일에는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과 현지 동포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 뒤,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과의 접견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靑, 김승원·용혜인에 "인사시스템 통해 지명…청문회 거쳐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인사청문회를 통한 국민적 검증을 거쳐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프랑스를 순방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인사 시스템을 거쳐 지명된 만큼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며, 여론과 적격 여부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국민 눈높이에 맞게 인사 검증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여당 지도부에서 용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정점식, 교섭단체 대표연설…개각 비판·부동산 정책 폐기 촉구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오늘(8일) 국회 본회의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와 안보, 인사 정책 전반을 강도 높게 비판할 예정입니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를 각각 청년과 기업에 대한 '약탈'로 규정하며 전면적인 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하고, 김승원·용혜인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거듭 요구할 전망입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제안한 개헌론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개헌은 불가하다고 명확히 선을 그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이키 주가 고점에서 78% 하락…S&P 100지수에서도 빠진다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가 실적 부진과 주가 급락 여파로 18년 동안 유지해 온 미국 우량 기업 지수인 S&P 100 지수에서 제외됩니다.
나이키는 2021년 최고가 대비 주가가 78% 폭락하며 시가총액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데다, 신흥 브랜드들의 추격과 중국 시장에서의 8분기 연속 매출 감소 등으로 시장 점유율이 지속해서 하락해 왔습니다.
오는 21일 나이키의 퇴출과 함께 델 테크놀로지스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새로 편입될 예정이어서, 증권시장의 주도권이 전통 소매 기업에서 기술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이란, 한글로 한국 겨냥 "호르무즈 군사개입시 심각한 결과"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SNS에 한글로 된 성명을 올리고 한국의 작전 참여 검토에 대해 공개 경고했습니다.
이란 측은 타국의 군사적 주둔은 침략 행위 지지로 간주돼 심각한 결과를 부를 것이라며, 한국이 미국의 압박에 굴복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과 평화를 위해 이란을 포함한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네팔 입장 바꿔 "한국인 9명 실종 지역 도보수색 협조"
안전 문제를 이유로 난색을 보이던 네팔 정부가 입장을 바꿔, 대홍수로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지역에서 우리 해외긴급구호대의 도보 수색을 전격 허용하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전날 열린 한-네팔 외교장관 회담에서 우리 측이 실종자 가족들의 희망 지역을 강조하며 수색을 요청한 것을 네팔 당국이 전격 수용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앞서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홍수로 한국인 9명을 포함해 5500여 명이 실종된 가운데, 긴급구호대는 네팔군과의 현장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일부터 본격적인 도보 수색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