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직원 사망, 시장으로서 마음 무거워"

대전시, 직원들 대상으로 상담·치유·휴식 사업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 유튜브 캡처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대전시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공직사회에 가슴 아픈 일이 있어 시장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8일 애도를 표했다.

허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신규로 들어온 공무원이나 질병휴가, 출산휴가를 다녀온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상담을 강화해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치유해주거나, 업무를 조정하는 포용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국·과장 등 관리자들은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보람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원들에 대한 관리를 해야 한다"며 "특히,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이 소외감을 느끼거나 외면당하는 문화가 형성되지 않도록 예의 주시해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지난 3일 대전 서구의 한 건물 인근 인도에서 대전시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육아휴직이 끝나 지난달 1일 복직한 뒤 전기차 보조금 업무를 맡았다.

A씨 유족과 동료들은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A씨가 최근 업무 관련 어려움을 토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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