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한 냄비"…화재감지기가 큰 불 막았다

전남사회서비스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작동…119 신속 출동

전남사회서비스원 제공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둔 사실을 잊은 어르신의 집에서 화재감지기가 연기와 열을 감지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가정에서 조리 중이던 음식물과 냄비가 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댁내 화재감지기와 119 연계 체계가 작동해 피해를 예방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어르신은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둔 채 자리를 비웠다. 음식물이 타면서 연기와 열이 발생하자 화재감지기가 이를 감지해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을 확인하고 안전 조치를 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상시 보호가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화재·응급호출·활동량 감지 장비를 설치하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119 신고 등을 통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댁내 장비의 작동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가스레인지 사용 주의사항과 화재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생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신미경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일상에서 잠시 놓친 위험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비 점검과 대상자 관리를 강화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