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을 '태권도 대사범 감사일'로"…美하원서 나온 결의안 화제[이런일이]

2024 세계태권도한마당 모습. 국기원 제공

미국 내 태권도 인기에 '태권도 대사범 감사의 날'을 지정하자는 결의안까지 나와 화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의회 사이트에 따르면 공화당 브라이언 K. 피츠패트릭 하원의원과 민주당 매들린 딘 하원의원은 9월 4일을 '태권도 대사범 감사일'로 지정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다.
 
9월 4일은 '국제 태권도의 날'이기도 하다. 태권도는 지난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한국은 이를 기념해 지난 2008년 '국제 태권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결의안에는 "태권도는 수천 년에 걸친 한국 역사를 통해 발전해 온 무술"이라며 "태권도는 스포츠 및 자기방어 기술 외에도 유연성, 지구력, 근력 등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예의, 성실, 인내, 자제력, 불굴의 정신과 같은 기본 원칙을 통해 정신 수양과 인격 함양을 강조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대사범'이라는 칭호는 태권도에서 가장 높은 경지에 오르고, 가장 경험이 풍부하며, 가장 존경받는 수련자에게 주어진다"며 "태권도와 대사범들이 미국 전역의 많은 사람에게 수많은 신체적·정신적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정 취지를 밝혔다.
 
미국 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태권도가 체력은 물론 규범을 따르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까지 배울 수 있다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21년 태권도 명예 9단증을 받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는 태권도 유단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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