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과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확장현실 등 국내외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에이스페어'가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으로 광주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6 에이스페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1회째인 에이스페어는 '하나의 콘텐츠, 무한한 세계로 확장'을 주제로 열린다. 방송·영상과 애니메이션·캐릭터, 게임, 웹툰, 확장현실, 인공지능 융합콘텐츠 등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세계 29개국 기업 400여곳이 54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외 바이어 250여명도 참여해 수출·투자 상담 등 지역 콘텐츠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으로 '전남광주 통합 애니메이션 특별관'을 선보인다. 지역 콘텐츠기업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을 공동 전시해 양 지역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알린다.
지역 대학도 힘을 보탠다. 순천대학교 등 지역 대학 9곳의 앵커사업단은 공동관을 꾸려 대학별 특화 콘텐츠와 교육 성과를 선보인다. 학생들은 수출·투자 상담회 참관 등 콘텐츠 비즈니스 현장을 경험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아이디어와 역량을 겨루는 '청소년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비롯해 삽화 박람회와 보드게임 체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중앙아시아·중남미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과 공공기관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홍보 실무역량 강화 연수회'도 열린다.
지난 2006년 시작한 에이스페어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전문전시회로 성장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세계 33개국 기업 400곳이 참여해 4억 2382만달러 규모의 수출·투자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관람객은 4만 686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