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원도심 청년창업으로 활력 찾는다"…한수원·경주시 맞손

'신골든 청년 창업특구' 협약…황오동에 8개 창업점포 조성
점포 인테리어·초기 사업자금부터 전문가 컨설팅·사후관리까지 지원
한수원, 2020년부터 청년 창업점포 33곳 개소 지원…정착 기반 마련

한수원 본사 전경.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시, 위덕대학교와 손잡고 경주 원도심에 청년 창업 점포를 조성하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정착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8일 경주시, 위덕대와 지역 청년 창업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2026 신(新)골든 청년 창업특구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개관은 사업비 3억 원을 포함해 모두 6억 원을 투입해 경주 황오동 원도심 일대에 새롭게 문을 열 청년 창업 점포 8곳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선발된 8개 창업팀에는 점포 인테리어와 초기 사업자금 등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해 창업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사업 운영 역량을 높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한수원은 지난 2020년부터 경주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황오동 일대에 모두 33개의 청년 창업 점포 개소를 지원했으며, 청년들이 원도심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사업에 참여한 점포들이 연간 57억 원의 총매출을 올리고 6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한수원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 유공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자체와 지역대학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상생 사업을 펼쳐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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