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8분 컷' 男 배구 대표팀, 카타르 완파하고 아시아선수권 8강 안착

아시아배구연맹 제공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직행을 노리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7위)이 카타르를 완파하고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 무대에 안착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세계랭킹 38위 카타르를 세트 스코어 3대0(25-20 25-19 25-15)으로 완파했다.

앞서 대만전 승리와 태국전 패배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번 카타르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조별리그 성적 2승 1패, 승점 7점을 마크했다. 총 1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와 성적이 우수한 조 3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경기는 한국의 완벽한 우세 속에 단 1시간 8분 만에 막을 내렸다. 임재영(대한항공)이 코트 위를 누비며 15득점을 폭발시켰고, 주포 허수봉(현대캐피탈) 역시 위력적인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14점을 보태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한국은 서브 득점 싸움에서 8대1로 카타르를 압도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한 한국은 9일 대진 추첨을 통해 8강 상대로 확정될 팀과 맞대결을 벌인다. 8강전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같은 장소인 기타큐슈 시립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이번 대회 최종 우승국에게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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