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식품업계, 추석 가공식품 물가 안정 및 K-푸드 수출 확대 논의

20개 식품기업 참여 4760여 개 제품 최대 64% 할인 및 물량 공급 집중
원자재 할당관세 등 정부 지원책 바탕으로 K-푸드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상생협력 강화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9월 8일 오후 4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주요 식품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추석 명절 계기 가공식품 물가 안정 방안과 K-푸드 수출 성과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K-푸드의 수출 상승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가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국민들을 위해 식품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율적인 물가 안정 노력을 요청했다.

특히,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가공식품과 선물세트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할인행사를 확대하고, 성수기 물량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 및 유통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개 식품기업들은 이번 추석을 앞두고 자체 할인행사를 통해 4760여 개 제품을 최대 64% 할인한다.
 
정부는 업계의 원자재 가격 부담 경감을 위한 할당관세 적용, 원료구매 자금 지원, 규제 개선 등 식품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간담회에 참석한 식품기업 관계자들도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깊이 공감하며, 원가 절감 노력과 자체 할인 프로모션 추진 등을 통해 명절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어 진행된 K-푸드 수출 활성화 논의에서는 하반기 수출 목표 달성 및 2027년도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을 위한 민관 합동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농식품부와 식품기업들은 최근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소비 확대 흐름을 기회로 삼아 △현지 맞춤형 신제품 개발 △글로벌 유통망 확충 △한류 연계 마케팅 강화 등 다각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정부는 해외 인증 취득 지원, 물류 인프라 확충, 통관 애로 해소 등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즉각 조치하고, 글로벌 넥스트 K-푸드 사업 등 내년도 수출 지원 사업을 대폭 강화해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식품산업의 성장 성과를 농업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계약재배, 외식·급식 메뉴화 등 구체적인 상생협력 모델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명절을 앞두고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한 식품업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업계의 원가 부담 경감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식품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민생안정과 K-푸드 수출 영토 확대를 동시에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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