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표 창원시의원, "웅동1지구 진행 과정, 시민에게 설명돼야"

제15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복잡한 사업 구조에 숨은 소통 부재 지적

시정질문하고 있는 전홍표 창원시의원. 창원시의회 제공

창원특례시의회 전홍표(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 의원이 장기 표류 중인 웅동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복잡한 사업 구조에 대한 창원시의 명확한 설명과 소통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8일 열린 제15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강기윤 창원시장과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을 상대로 창원시가 민간사업자의 금융기관 채무를 대신 갚아준, 이른바 '대위변제' 명목으로 311억 원의 시 예산을 집행한 경위를 짚었다.

또, 민간사업자의 대출 잔액1009억 원과 실제 투입 비용을 검증한 '확정투자비'는 엄연히 다름에도, 법적 소송이 끝나기도 전에 대규모 예산이 선지급된 행정 행위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지난 20여 년간 사업 지연으로 행정력이 소모되는 동안 민간사업자와 금융기관만 이익을 얻었을 뿐, 장기간 불편을 감내해 온 웅동1지구 주민들에게 돌아간 혜택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왜 이 사업을 시작했는지, 왜 이 사업이 멈추었는지, 왜 311억이 지급되었는지, 그 돈이 확정투자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재정이 부담이 되어야 할 것인지 행정과 법률의 언어가 아니라 시민들의 언어로 설득시키고 이해를 시켜야 이 사업은 고스란히 시민의 희망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업자들은 이해와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어 시민들이 잊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웅동1지구와 같이 복잡한 구조와 절차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행정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창원시는 소도 잃고 고칠 외양간마저 없어진 격"이라며 "이제라도 웅동1지구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와 투명한 추진 과정을 시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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