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전산망으로 고객 개인정보를 빼돌려 '보복대행' 조직원들에게 넘긴 혐의를 받는 우체국 직원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9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8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전남 광주 여수의 한 우체국에서 팀장급으로 근무하는 6급 공무원 A씨는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고객의 주소 등 개인정보를 보복대행 조직원 2명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내부 물류 전산망인 '포스트넷'에서 개인정보를 빼돌려 유출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