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곡성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화물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전남 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0분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 죽곡면의 한 개울가에 50대 남성 A씨가 화물차 아래 깔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119 구급대를 통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소유한 임야의 땅을 평탄하게 만드는 작업을 위해 평소에도 개울가 옆 비탈길에 차를 주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작업하러 나갔다 4시간 가량 연락이 닿지 않는 A씨를 찾아 온 아내가 최초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경사가 가파른 비탈길에 주차한 화물차가 미끄러지는 것을 막던 중 차량과 함께 개울가로 추락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