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승 1순위? 최지만은 어디로?' KBO 신인 드래프트 21일 개최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1순위가 유력한 부산고 좌완 하현승.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내년 프로야구 무대를 누빌 신인들은 누가 될까. 좌완 특급 하현승(부산고)이 1순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메이저 리그(MLB)를 경험한 35살 좌타 거포 최지만이 어느 팀으로 갈지도 관심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오는 21일(월)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7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연고가 아닌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순위의 역순인 키움-두산-KIA-롯데-kt-NC-삼성-SSG-한화-LG 순서로 실시된다. 다만 NC는 삼성으로부터 3라운드 지명권을 넘겨 받아 12명까지, 삼성은 10명까지 선발할 수 있다.

고교 졸업 예정자 891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32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43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20명 등 총 1280명이 나선다. KBO가 2022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KBO Next-Level Training Camp' 출신 선수들도 참가하는데 지난해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4명 등 20명이 지명을 받았다.

일단 대만에서 진행 중인 18세 이하(U-18)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팀 주축인 하현승과 김지우(서울고), 박근서(서울디자인고) 등이 상위 지명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좌완 하현승은 지난 7일 대만과 경기에서 시속 150km 안팎의 강속구를 앞세워 5⅔이닝 12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 웨일즈 최지만이 1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프리배팅하는 모습. 연합뉴스


최지만의 선택지도 팬들에게는 관심사다. MLB 통산 525경기 67홈런을 날린 최지만은 올해 KBO 리그 퓨처스(2군) 울산 웨일스에 입단해 26경기 타율 2할9푼6리 2홈런 10타점 출루율 4할5푼1리를 기록했다. 즉시 전력 1루수가 필요한 팀에게는 매력적인 카드다. 

드래프트 입장권은 추첨을 통하여 총 110명(70명 추첨, 1인 2매 40명, 1인 1매 30명)의 팬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층 크리스탈볼룸 앞 안내 데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2027 KBO 신인 드래프트는 케이블 스포츠 채널 KBS N SPORTS(제작), MBC 스포츠플러스, SPOTV2와 유무선 플랫폼 TVING에서 생중계된다. SPOTV와 SBS 스포츠는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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