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발전공기업 5개 사가 통합되는 가칭 '한국발전' 본사의 경남진주혁신도시 유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기능 분리 재검토 요청을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
조 시장은 9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조 시장은 지난 7일 개최된 '공공기관 유치 긴급 대책회의'에서 1인 시위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조 시장은 이날 국무총리실 앞에서는 'LH 기능 분리 재검토'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를 동시에 촉구했으며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앞으로 이동해 통합본사 유치를 위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조 시장은 10일에도 국회 앞 등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번 1인 시위를 통해 진주가 영호남의 주요 발전 거점으로부터 1시간 내 위치한 우수한 입지 여건과 경상국립대학교,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등과 연계한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모두 갖춘 최적지임을 정부에 명확히 전달했다. 특히 기존 한국남동발전의 인프라와 시설을 즉시 활용할 수 있고 본사 신·증축 부지까지 확보돼 있어 통합 초기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진주 유치 당위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조 시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 개혁 등 진주의 중대한 변화의 시기를 맞아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는 국가균형발전을 굳건히 다지기 위한 혁신도시 완성의 핵심 과제이다"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입지 선정은 객관적인 기준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에너지산업의 미래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결정돼야 하는 만큼 정부의 현명한 결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진주시는 지난 7월부터 추진해 온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 범시민 서명부'가 10만 명을 넘김에 따라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정부 부처 등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