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동대구 벤처밸리 내에 딥테크 창업 허브를 구축한다.
대구시는 대구콘텐츠센터 유휴 공간을 AI·반도체·우주항공·바이오 등 딥테크 창업 허브로 리모델링한다고 9일 밝혔다.
총 35억 원을 투입해 콘텐츠 센터 1~3층과 11층 총 2442.98㎡ 규모를 딥테크 창업 허브로 꾸미는 사업으로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1층에는 AI 컴퓨팅 커먼즈를 구축해 AI와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디어실을 마련해 제품 홍보와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게 한다.
2~3층은 AI와 소프트웨어 창업 기업 입주 공간, 코워킹 공간, 화상회의실 등으로 사용한다.
11층은 창업기업 통합운영센터를 설치해 입주와 사업화 상담, 교육과 세미나 등 창업 지원을 수행한다.
특히 이 곳에서 원격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슈퍼컴퓨팅센터에 설치된 고성능 AI 연산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에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지역 딥테크 창업 거점을 확보하고, 창업 기업의 초기 인프라 부담 완화와 기술개발·실증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대구 딥테크 창업허브를 지역 대표 성장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동대구벤처밸리를 중심으로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강화해 유망기업의 성장과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