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계 혁신·현안 해소에 경기도의회와 합심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포서 현안 점검
유보통합·AI교육·통학 지원 등 지역 특성 반영한 맞춤형 협력 방안 논의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경기도 교육의 변화가 집중되는 김포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과 지자체·도의회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9일 김포교육지원청은 전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와 현장정책회의를 열고 김포교육 현안을 공유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성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엄교섭·김현석 부위원장 등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15명 전원이 참석했다.

김포교육지원청에서는 권성규 교육장과 서명규 교육과장, 김향숙 행정과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와 팀장,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급격한 도시개발과 학령인구 변화 등 김포가 안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교육 지원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유보통합 시대에 맞춰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치료·통합 지원 프로그램 '김포유아더틔움프로젝트'를 어린이집 유아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교육기관의 경계를 넘어 아이를 중심에 둔 지원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향후 교육 혁신 선도지역 지정 등을 통해 해당 사업을 선제적인 시범 모델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교육 기반도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시와 추진 중인 480억원 규모의 지자체 교육협력사업을 공유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135개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AI 학생교육, 학생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통학지원사업 확대, 김포그린공유학교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마을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이 소개됐다.

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지역 교육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강신도시 개발에 따른 학령인구 변화도 주요 현안이다. 참석자들은 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 교육시설 확충 등 김포의 교육 수요를 살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려면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의정 활동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지역의 변화 속도에 맞춰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학생과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다.

권성규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도의회,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과밀학급 해소 등 지역 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하고, 학생과 학교 현장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교육지원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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