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아픔 씻는 온정…통영 고향사랑기부금 6억 돌파

긴급 모금 이후 현재 3억 2천만 원 모여

경남소방본부 제공

지난달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통영시에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고향사랑기부금이 6억 원을 넘어섰다.

9일 시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진행 중이다.

통영시 피해 복구 모금. 통영시청 제공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은 6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억 7천만 원)과 비교해 3배가 넘는 모금액이다.

특히, 긴급 모금 기간에만 3억 2천만 원을 모았다. 총 기부자 5484명 중 절반이 넘는 2960명이 이재민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긴급 모금은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소중한 기부금으로 피해 현장을 신속하게 복구해 수해를 입은 시민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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