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7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주요 안건 37건을 심의·의결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평화도시 조성 특별위원회도 구성해 평화·인권의 가치 계승과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회 차원의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주재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반복되는 예산 이월과 과도한 순세계잉여금 등 재정 운용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2027년도 본예산 편성부터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인구 26만 선 붕괴와 관련해서는 일자리·주거·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인구 확대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율촌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도 요청했다. 율촌은 여수·순천·광양을 잇는 광역경제권의 중심축이자 산업단지 배후 거점으로, 공공기관 유치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견인할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시의회 주재현 의장은 "시민을 위해 편성한 소중한 예산이 적기에 집행돼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인구감소 대응에도 모든 행정 역량을 결집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