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 대해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답을 피해온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았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오전 언론에 "오늘 후보자는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용 후보자는 이날 사무실 대신 자택에 머물며 국회가 요청한 자료를 검토하는 등 청문회를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용 후보자는 지난 2일 첫 출근길에 장관 후보자 지명 소감을 밝힌 후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 논란을 비롯해 기본소득당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전날 출근길에도 겸직 문제와 당 비선조직의 성차별 지침 묵인 의혹, 가족 정당 의혹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용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