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사고가 난 LPG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숨졌다.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6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의 한 화물차 차고지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던 LPG 차량이 진행 방향 우측 배수로에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차량 하부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되는 화재로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또,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10여 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인근 CCTV에는 사고 직후 차량 하부에서 시작한 불꽃이 1~2분 만에 번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전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는지, 사고 충격으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건지 등 정확한 경위를 부검 등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