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인 '옴리클로'가 유럽 26개국에서 판매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말 유럽에 출시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75㎎, 150㎎ 용량에 이어 지난달 300㎎을 추가 출시하며 유럽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옴리클로의 스페인 점유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이탈리아에서도 당초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호흡기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제품 특성을 소개했다.
또 바이오시밀러 도입을 통한 환자 치료 접근성 확대와 의료부담 재정완화 가능성, 옴리클로가 의료 현장에 제공할 수 있는 편익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가 오리지널 제품보다 보관 기간이 길고 안정성이 있다는 점 등을 내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주요 시장에서 확인된 성과를 토대로 국가별 입찰 참여를 확대해 옴리클로의 성과를 유럽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 의미 있는 초기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며 "다양한 용량과 디바이스,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별 입찰과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을 강화해 성과를 유럽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