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체코 원전 건설 예정지 인근 유소년 축구팀을 한국으로 초청해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한수원은 체코 트레비치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단을 초청해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와 봉사활동, 원전 홍보관 견학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지난 6월 한수원이 체코 현지에서 진행한 글로벌 봉사활동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당시 체코 현지에서 열린 '트레비치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했던 체코 선수단은 지난 4일 한국에 입국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이어 6일부터 12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해 한국 유소년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며 스포츠를 통한 교류의 시간을 갖고 있다.
선수단은 대회 휴식일인 9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쿠키 만들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체코 선수들은 직접 쿠키를 만들며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한수원 본사를 방문해 홍보관을 둘러보고 한국의 원전 기술력과 미래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한수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을 계기로 형성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스포츠와 문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체코 원전 수주라는 소중한 결실은 오랜 시간 쌓아온 양국 간의 두터운 신뢰와 교류가 바탕이 됐다. 체코 유소년 축구단의 한국 방문을 통해 상생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