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청년축제가 오는 12일 광주에서 펼쳐진다. 두 지역 청년들이 직접 축제 기획과 추진에 참여해 통합 이후 청년들의 교류와 소통에 의미를 더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2일 전남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일원에서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피파페'다. '새롭게 피어난 두 파장의 울림, 청년페스타'를 줄인 말로, 서로 다른 곳에서 시작된 두 파장이 만나 하나의 울림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남과 광주 청년들이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고 지역의 미래를 그려가자는 취지다. 특히 청년들이 축제 기획과 추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청년의 시선과 아이디어를 행사 곳곳에 담았다.
축제는 청년회의와 공연·체험 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일빌딩245에서 '전남광주 청년컨퍼런스'를 연다. '청년이 바라는 청년결정정부'를 주제로 청년 참여기구의 역할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청년들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다. 대구청년위원회도 참여해 전남광주 청년들과 지역을 넘어 교류하고 청년 네트워크를 넓힌다.
오후 5시부터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진다. 버스커 박준현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영보이스 청년강연대회 시상, 치어리딩 공연과 '피파페 개막식' 등이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유공자를 표창하고 통합특별시 출범을 기념하는 공연도 선보인다.
청년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유니버스트릿 페스타'를 비롯해 리듬파워 지구인의 특별공연과 네오의 디제이 공연도 마련한다. 행사장에서는 청년정책 홍보관과 청년기업 상품소개관, 체험·행사 공간도 운영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축제는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지역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에 청년들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두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하나의 울림으로 이어지고 새로운 만남과 가능성이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