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공공기관 최초 국제기후채권 본상 수상

APAC 최대 GSS+채권 발행기관 부문 본상
2022년 대한민국 정부 이후 4년 만에 국내기관 수상
26조 9천억원 ESG채권 발행, 그린커버드본드도 최

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지속가능채권 발행기관으로 인정받아 국제 무대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9일 국제기후채권기구(CBI)가 개최한 아시아·태평양 기후채권 콘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최대 GSS+채권 발행기관'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국제기후채권기구는 영국정부와 국제금융기관들의 지원으로 2010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기구다.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기후채권의 표준과 정책을 수립하고 인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GSS+채권은 녹색(G)과 사회적(S), 지속가능(S) 가치를 담은 채권을 뜻한다. 공사는 이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발행기관에 주어지는 상을 수상한 것으로, 지난 2022년 정부가 수상한 이후 국내 공공기관 중에서는 처음이다.

관련해 공사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모두 26조 9천억원의 채권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채권으로 발행했다.

올해 2월에는 친환경 주택금융상품인 그린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한 그린 커버드본드를 공공기관 최초로 내놓기도 했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가 그동안 쌓아온 친환경 주택금융 확대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주택금융 공급을 통해 국민의 주거안정과 녹색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