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4인분 맞나?" "정량 제공"…제주 갈치조림 두고 '시끌'[뉴스럽다]

제주 서귀포 식당에서 갈치조림 4인분을 시킨 A씨가 올린 사진. 스레드 캡처(계정 비공개 처리)

제주도 서귀포시 한 식당의 음식량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스레드 이용자 A씨는 지난 7일 상차림 사진과 함께 "4인분 갈치조림, 고기 추가, 계란찜 추가해서 9만 원 정도 나옴. 사진 보면 알겠지만, 음식 보면서 이게 4인분 맞나? 싶었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의문을 제기했고, 식당 사장은 4인분 갈치조림에 갈치는 22조각, 돔베고기는 16조각이 정량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정량이라고 하셨는데 내가 받은 건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사진에 있는 거 아예 안 건드린 거다. 갈치 많아 봤자 8~10조각이었다"며 "더 놀란 건 계란찜. 2인 이상은 전부 계란 3개로 만든다고 한다. 즉 3명 와도 계란 3개, 4명 와도 계란 3개"라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은 정상 제공이라고 하셨고 나는 끝까지 납득이 안 됐다. 사진 첨부하니까 제주 여행 가실 분들은 참고하라"고 덧붙였다.
 
이후 논란이 일자 식당 측은 스레드를 통해 "우리는 메뉴별로 인원수에 따른 정량 기준을 정해놓고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갈치와 돔베고기는 생선의 크기와 부위에 따라 조각마다 크기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조각이 있을 경우 한두 조각 더 넣어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란찜 역시 1인분은 계란 2개, 2인분 이상은 계란 3개를 사용하는 우리 매장 자체 정량 기준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당일 음식 역시 우리가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 제공해 드렸으며, 제공량을 임의로 줄여서 제공한 사진은 없다"고 밝혔다.
 
A씨의 의문에 식당 측이 공개한 조리 영상. 왼쪽이 1인분, 오른쪽이 4인분이다. 스레드 캡처(계정 비공개 처리)

식당 측은 당시 다른 고객에게 제공된 동일 메뉴와 CCTV 화면을 공개했고, 1인분과 4인분 갈치조림을 조리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해명 글과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냥 1인분짜리 4개 시키는 게 더 이득이겠네" "저건 갈치가 아니라고. 풀치라고" "저 직접 가봤는데 진짜 양 적어요" "사장님이 제 무덤 파셨다. 상호명 다 공개된 판에 이제 저길 누가 가냐" "그냥 제주도 관광불편 신고 센터에 전화하세요" "1인이랑 4인이 똑같은 냄비 사이즈인 게 말이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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