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호르무즈 파병 반대' 기자회견…"주님 뜻은 평화다"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오늘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즉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기장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방어적 차원이라는 정부의 설명과 달리 이번 파병은 우리 청년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더 큰 전쟁의 빌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힘과 폭력과 전쟁은 결국 우리 모두를 죽음의 비탈길로 몰아갈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주님의 뜻은 전쟁과 파병이 아니라 오직 평화"라면서 우리 정부가 미국의 파병 압력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외교적 노력과 인도주의적 지원을 통해 전쟁 중단과 생명 살림에 힘쓸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현장에는 '2026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 참석 차 방한한 세계 교회의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한 가운데, 연대 발언을 전한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 필립 피콕 총무는 미국 정부가 대한민국을 비롯한 타국에 이번 전쟁 참여를 강요하는 압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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