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트윈 사업을 통한 정부혁신 성과 창출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혁신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성과를 창출한 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부산시는 전국 특·광역시 중 유일한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디지털트윈·지식그래프 기반, 도시환경 문제 예방과 정책 환류를 통한 시민 건강과 안전 보호'를 주제로 응모했다. 심사 결과 디지털트윈(DT), 사물인터넷(IoT), 지식그래프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 혁신'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구축한 '도심 공기질 관리 서비스'는 시내버스 4개 노선에 이동형 IoT 센서 19개를 설치해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도심 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공간정보와 연계해 공기질 변화와 오염물질 확산을 분석·예측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도시 대기환경 관리 정책을 펼친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와 행정지식을 활용한 '부산형 디지털트윈 안전 서비스' 등 우수 성과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데이터와 행정지식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책으로 연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 AI 대전환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 데이터를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식행정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