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하루 천원"…전북 '천원주택' 700호 공급한다

예산 편성 위한 시군 수요조사 돌입…청년·신혼부부 대상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하루 1천원 임대료로 공급하는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을 위한 시·군 수요조사에 나섰다.

천원주택은 이원택 도지사의 지난 6·3 지방선거 대표 공약이다. 앞서 전북자치도와 전북개발공사, 시·군은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어 사업 계획을 협의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2027년도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임대료 지원 사업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내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과정이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하루 1천원(월 3만원) 임대료로 지역 청년·신혼부부에 매입 임대형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형 천원주택 사업비는 도비와 시·군비를 4대 6으로 분담한다. 젊은 층이 많은 전주와 군산, 익산 지역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인천시 천원주택 사업을 참고했다. 인천시는 공급 물량의 2배수 범위에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체의 30% 범위 안에서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예비 입주자를 별도 선정한다. 예비 입주자들에게는 매입한 주택을 신생아 가구,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최장 6년 동안 임대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천원주택에 활용할 수 있는 시·군 매입 임대주택이 267호로 파악됐다"며 "당초 목표로 한 400호를 넘어 최대 700호까지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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