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 촉구" 춘천먹거리센터 노조 설립

재단법인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로고. 센터 제공

강원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노동자들이 사측의 고용안정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에 따르면 춘천먹거리통합지원센터지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춘천 커먼즈필드에서 창립총회를 연다.

노조 설립은 센터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임금·수당체계 개선, 처우기준 마련, 업무상 차량사고 비용 부담 개선, 근로자 안전 등을 위해 추진됐다.

센터 노동자들은 학교급식 현장에서 학교급식 현장에서 식재료 검수와 상·하차, 운전, 학교 현장 상호검수 등 상시 및 필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서 노동자들은 고용형태와 재계약, 임금 및 수당, 직무 적정 평가 등 노동조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센터 학교급식 배송 노동자들의 경우 지난 3월 직접고용으로 전환됐으나 실질적인 노동조건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그동안 개인이 별도로 감당하거나 협의회 등을 통해 제기해 온 현장의 문제를 이제는 개인의 고충이 아니라 노동조합이라는 공식적인 노사관계의 틀 속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센터가 조합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개선 요구에 대해 노동조합과 성실하게 대화하고 교섭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공공연대노조위원장은 "이번 노동조합 결성은 재단과의 대립이 목적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공식적인 노사관계와 단체교섭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