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전복되는 사고로 실종된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밤까지 이어졌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부터 10일 차 주간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해경과 군, 관계기관 함선 26척을 투입하고 항공기 7대도 동원해 해상과 항공 수색을 진행한다.
또 표류 예측 등을 반영해 가로 22㎞, 세로 244㎞로 수색구역을 대폭 확대해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기상 여건이 나아지면서 해군 무인잠수정을 투입해 이날 오후 한 차례 수중수색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과 울산, 포항, 울진지역에서는 파출소와 경찰·소방, 군 인력 등을 동원한 해안·연안 수색도 이어진다.
앞서 전날 진행된 9일차 야간 수색에는 함선 14척이 투입됐지만 실종자와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기상 악화로 항공 수색은 실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일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가 전복되면서 승선원 8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이후 실종자 1명이 사고 해역에서 100㎞ 떨어진 경북 포항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나머지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