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옥산 자원순환시설 불 26시간 만에 완진

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 청주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불이 26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11일 오전 3시 56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진화 작업을 마쳤다.

전날 오전 1시 51분쯤 불이 난 지 26시간여 만이다.

소방당국은 인력 150여 명과 소방헬기 3대 등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8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야적장에 쌓인 폐기물 600t에서 불씨가 되살아나기를 반복해 잔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불로 건물 11개 동 가운데 기숙사를 제외한 10개 동이 전소됐다. 화재 당시 기숙사에 있던 직원 12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을 파쇄하는 분쇄기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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