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이 올해 상반기 자살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감소했다며 자살예방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10일 김 의원은 '2026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SNS를 통해 "올해 상반기 자살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910명 감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온 분들과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를 국정목표로 정한 이재명 정부의 노력이 만든 소중한 변화"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 의원은 "여전히 대한민국은 OECD 자살률 1위"라며 자살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복지의 울타리를 넓히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지속적인 자살예방 정책과 사회안전망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자살예방기금 설치법안 추진 경과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 127명과 함께 자살예방기금 설치법안을 대표발의했다며 "자살예방기금 설치로 단 한 사람도 절벽 끝에 홀로 내몰리지 않도록 국민의 삶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살예방기금 설치를 통해 자살예방 정책에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국민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