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의 조기발견부터 상담·평가,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과 사회서비스 연계까지 한 곳에서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지원 거점이 광주에 문을 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1일 서구 치평동 상무비즈센터에서 '광주 장애아동·발달장애인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장애아동지원센터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에 근거해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복지 지원을 연계하는 기관이다.
그동안 장애아동과 가족이 필요한 서비스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기관을 찾아다녀야 했다면 앞으로는 센터에서 조기발견부터 상담·평가,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발달지연이나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기관과 협력해 아동 한명 한명의 상황에 맞는 지원계획을 마련한다.
아동의 특성에 따라 의료·돌봄·교육·복지 서비스도 적기에 연계한다.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센터는 지역 기관과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지원체계에서 누락되지 않게 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박정환 복지정책관은 "장애아동 지원은 장애가 확인된 뒤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발달에 대한 우려가 있는 시점부터 세밀하게 지원하고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때에 맞춰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센터가 지역사회 통합 지원의 든든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