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원산 일대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250㎞ 비행(종합)

연합뉴스

북한이 한미일 3국의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 종료 하루 만에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우리 군은 오전 5시 20분쯤부터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차례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250㎞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초기부터 관련 동향을 추적 및 공유해 왔으며, 일본과도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사는 한미일 3국의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가 종료된 다음 날 이뤄졌다. 한미일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해상·공중·사이버 등 다영역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은 지난달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기간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어, 이번 발사 역시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의 도발로 풀이된다.

앞서 김성기 신임 북한 국방상은 지난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프리덤 에지' 훈련에 대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우리와의 새로운 군사적 대결을 기도한다면 우리도 힘의 입장에서 강력하고 반사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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