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음악을 이끌어 갈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제27회 CBS 전국 청소년 음악콩쿠르'가 12일 충북 청주시 서원대학교에서 열렸다.
CBS(나이영 사장)가 주최한 이번 콩쿠르에는 전국에서 수준 높은 기량의 음악 영재들이 참여해 재능과 끼를 뽐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로 나눠 피아노와 관악, 현악, 성악 등 4개 부문별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현악(바이올린) 부문에 출전한 예원학교 3학년 김민하 양이 차지했다.
김 양은 "대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고 정말 기쁘다"며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 마음이 관객들에게까지 전해지는 연주자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양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피아노 홈스쿨링 1학년 정승호 △관악 경북예고 3학년 손예안 △성악 세종예고 3학년 김효주가 각각 수상했다.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음악을 대표하는 대학교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대회의 공정성과 권위를 높였다.
김혜진(서원대) 심사위원장은 "27년 동안 이어진 CBS음악콩쿠르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라며 "여러 심사위원의 점수를 종합하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공정하게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대회인 만큼 음악을 좋아하고 꿈꾸는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로 삼아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CBS음악콩쿠르는 대한민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들을 배출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이영 CBS 사장은 "이번 대회가 실력을 겨루는 자리를 넘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음악을 통해 더 큰 꿈을 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로의 음악을 존중하고 배우며, 오늘의 도전이 내일을 향한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제27회 CBS 전국 청소년 음악콩쿠르'의 입상자 명단은 충북CBS 콩쿠르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