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 인근 자바해에서 243명이 탑승한 인도네시아 여객선이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 수색구조국은 13일(현지시간) 오전 4시 10분쯤 반자르마신 인근 자바해에서 '버고 트랜스포트 8호' 관계자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 당시 여객선에는 승객 213명과 승무원 30명 등 총 243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대원들의 수색 과정에서 시신 5구가 추가로 발견돼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나머지 130여 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107명은 여러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해군과 함께 선박 12척을 사고 해상에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1만 7천 개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항공기와 함께 선박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돼 기상 악화나 화재 등으로 인한 선박 사고가 잦다. 2018년에는 북수마트라주 화산 분하구 호수에서 200여 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해 167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