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벌초하던 2명 벌 쏘임…호흡곤란에 병원 이송도

소방 당국, 응급처치 후 병원 이송
현장서 벌집 발견해 제거

장수말벌의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국립수목원 제공

부산에서 벌초에 나선 50대 남성 등 2명이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 산 약수터 인근에서 벌초를 하던 A(50대·남)씨 등 2명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들은 머리 부위 등을 벌에 쏘였으며 이 가운데 1명은 호흡곤란 증상 등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들을 응급 처치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현장에 있던 벌집을 발견해 제거했다.
 
한편 최근 부산에서는 벌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부산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인근 주민 8명이 말벌에 쏘여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달 18일 서구 송도해상케이블카 인근에서도 말벌 떼가 나타나 외국인 관광객 등 16명이 부상을 입었고, 같은 달 19일 강서구에서는 구청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하던 60대 1명이 벌에 쏘여 중태에 빠졌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