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중심지 대표단, 부산서 머리 맞댄다…WAIFC 연차총회 개최

15일 BIFC서 WAIFC 연차총회 개최… 나흘간 국제금융 프로그램 진행
업무협약·금융당국 대화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장
16일 심포지엄서 GFCI 40차 평가 결과 발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부산CBS

세계 주요 금융중심지 대표단이 부산에 모여 해양금융을 고리로 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오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일대에서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차총회에 앞선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공동프로젝트회의와 글로벌 금융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된다.

WAIFC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하며 부산시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WAIFC 의장단과 사무국, 세계 주요 금융중심지 대표단, 국내외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WAIFC는 금융중심지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2018년 설립된 국제 네트워크로 지난 2024년 일본 도쿄 연차총회에서 부산이 2026년 개최지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로 세계 금융중심지의 정책 경험과 금융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해양금융 네트워크를 넓힐 계획이다.

환영행사로 막 올리는 나흘 간 일정

먼저, 이날 BIFC 63층 디스페이스에서 참가자 환영행사를 통해 부산 금융중심지를 소개하고 세계 금융중심지 관계자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15일에는 영 아카데믹 어워드(Young Academic Award) 행사에서 청년 연구자들의 금융 분야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던 2025 WAIFC 연차총회 현장 모습. 부산시 제공

이어 열리는 연차총회에서 WAIFC의 주요 안건과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공동프로젝트회의에서 회원 기관 간 협력 과제를 다룬다. 같은 날 부산항만공사에서는 부산항 운영 현황을 살펴보는 현장시찰도 진행된다.

오는 16일에는 국제금융센터 간 업무협약을 맺어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넓히고, 17일에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조선·해양산업과 금융의 연계 가능성을 살펴보는 현장시찰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해양금융의 미래를 묻는 자리

해양수도를 준비하는 부산에 있어 핵심 과제인 해양금융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는 16일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BIFC 글로벌 금융심포지엄'에서는 부산의 금융 경쟁력을 살펴보고 해양금융 발전방안을 고민한다.

'부산의 전략적 기회: 해양금융과 부산 금융중심지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전문가 토론과 영 아카데믹 어워드 세션, 특별연설 등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지옌(Z/Yen) 마이크 워들(Mike Wardle) 대표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제40차 평가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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