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 하수처리시설 9월 말 발주

1054억 턴키 입찰…수변도시 4공구 매립지 내 조성
기술 70%·가격 30% 평가…전북 업체 참여 배점 상향

전북 새만금 남북도로.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개발공사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핵심 기반시설인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 입찰 공고를 오는 9월 말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수변도시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새만금 외해로 안전하게 방류하기 위해 추진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방류 수질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입찰은 설계와 시공을 함께 맡기는 일괄 입찰(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설은 수변도시 4공구 매립 부지 안쪽 약 3만 4천㎡ 면적에 들어선다. 투입되는 추정 금액은 1054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6개월의 시운전을 포함해 총 37개월이다.  

실시설계 적격자는 가중치 기준 방식을 적용해 기술 점수 70%, 가격 점수 30%를 합산해 선정한다. 특히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 지역 건설 업체를 돕기 위해 사전심사(PQ) 과정에서 지역 기업 참여 배점 한도를 기존 5점에서 7점으로 대폭 올렸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의 수주 참여 기회를 크게 넓힌다는 방침이다.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은 "이번 시설은 스마트 수변도시의 성공적인 입주와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핵심 시설"이라며 "사전 예고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건설사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품질 인프라 적기 구축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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