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미션, 이주민 사역의 '동행' 잇는다…차세대 코디 임명


선교사 지원단체 아시안미션이 최근 '이주민 코디 감사장 수여식과 차세대 코디 임명식'을 열고, 전국의 이주민 사역자들을 격려했다.

아시안미션은 지난 4년간 현장을 섬긴 이주민 코디 8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국내 지역과 국가별 이주민 사역을 연결할 차세대 코디 18명을 새롭게 임명했다.

아시안미션 이상준 대표는 "하나님께서 나그네를 사랑하셨듯 이주민의 진정한 친구가 돼 함께 걸어가야 한다"며 "이번 임명식은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영적 동역자가 되겠다는 약속의 자리"라고 말했다.

이주민 코디를 대표해 소감을 전한 구미국제교회 권주은 목사는 "이주민 사역을 향한 주변의 이해와 지지를 얻기 어려워 외롭고 지치는 순간도 있었지만, 아시안미션이 든든한 친구로 곁을 지켜주었기에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안미션의 국내 이주민 사역자 지원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전국 이주민 사역 교회와 센터 100여 곳에 총 2억 원의 임대료를 긴급 지원하면서 본격화됐다.

아시안미션은 이주민을 제자와 리더로 세워 본국과 열방으로 파송하는 '동반자 선교'에 힘쓰는 한편, 재정 지원과 건강검진, 힐링 바우처 등 이주민 사역자를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시안미션은 "이주민 코디들이 닦아온 사역의 길 위에 차세대 코디들이 새로운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세대와 지역, 사역 분야를 넘어 서로의 경험과 필요를 나누며 이주민과 함께하는 선교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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