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내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예정된 강릉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전략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우 지사는 14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변화하고 있는 강릉 지역 민심을 부각시켰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민선 사상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됐지만 민주당을 향한 지지 여론이 유지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 지사는 이를 대변해 "내년 4월에 강원도 강릉시의 재보궐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사실은 초조하다. 강릉시 요즘 여론이 지난번 선거 때와 꼭 같다고 볼 수 없다. 과연 민주당이 강릉을 위해서 강릉시장을 선출해 준 강릉을 위해서 무엇을 해 줄 건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4월 선거를 앞두고 강릉에 뭔가 우리 민주당이 특별하게 좀 보답을 했으면 좋겠다. 필요하시다면 관련된 대책 기구를 좀 가동을 해서 우리 민주당이 강릉의 방안 변화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그러한 희망을 드렸으면 좋겠다는 그런 제안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도 강릉에 배려할 수 있는 일들을 당 차원에서 찾아 달라는 요구도 이어갔다.
우 지사는 자신이 도지사가 된 뒤 강원도의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강원도 동해의 GS 그룹이 30조에서 100조에 이르는 엄청난 투자를 결정해서 이제 올해 안에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춘천, 원주, 강릉에도 대기업들이 투자가 아주 구체적으로 논의가 되고 또 굉장히 진전되고 있다"며 이들 기업들의 투자는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선순환 생태계와도 연계돼 있다고 언급했다.
동해안과 산간 지역에 약 5천억 원에서 조 단위 관광 개발 투자 계획을 소개하며 강원도의 관광 산업이 획기적으로 한번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 지사는 "변화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는 강원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셔서 지역 균형 발전이 강원도의 변화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변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 민주당의 실적으로, 성과로 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