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선 9기 첫 조직개편…'민생·문화·첨단산업' 방점

2개국 신설, 127명 증원

경기 수원시청 전경. 연합뉴스

경기 수원시가 민선 9기 핵심 과제인 민생과 문화관광, 첨단산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수원시는 '생활안정 민생도시', '문화관광 상생도시', '첨단과학 연구도시' 등 3대 시정 목표를 담은 조례안이 지난 11일 수원시의회에서 의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민소통국과 안전국 등 2개 국을 신설하고, 글로벌축제·구조물관리과·소상공인과·생활비절감추진단 등 4개 과를 신설한다.

새롭게 꾸려지는 시민소통국에는 소통과·언론과·홍보과를 두고 시민 소통 기능을 활성화한다. 글로벌축제과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정 기반을 구축한다.

또 생활비절감추진단은 시민 삶의 기본이 되는 교육·의료·교통비 등 생활비를 줄여주는 정책을 추진한다.

안전과 교통 분야 조직도 바뀐다. 기존 안전교통국을 '안전국'과 '교통국'으로 분리 신설하는 한편, 주요 구조물 보수·보강, 점검 업무 전담 부서인 '구조물관리과'를 신설한다.

'첨단산업AI국'은 삼성전자와 7개 대학이 위치한 수원시 입지 조건을 활용한 '첨단산업-인공지능(AI)-기업지원' 마스터 플랜을 구현한다. 또 적극적인 창업 지원으로 도시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직개편에 따라 수원시 공무원 정원도 3년여 만에 늘어난다. 그동안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정원 동결 방침으로 3805명으로 유지됐던 정원은 3932명으로 증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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