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김영헌 위원장)가 14일 포항시가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3조 3290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2.5%인 810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조 9230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604억 원(2.1%), 특별회계는 4060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206억 원(5.3%) 각각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자체 세입 확충이 제한된 가운데 법적·의무적 필수경비와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안전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편성됐다. 부족한 재원 충당을 위한 지방채 발행도 포함됐다.
김영헌 위원장은 "관행적인 분할 편성이나 집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없는지, 추경에 편성할 필요성과 시급성이 충분히 검토됐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 시민의 소중한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